가을은 비천(飛天)을 생각하는 계절이다. 오대산 단풍으로 물든 산과 절의 풍광을 눈앞에 그려보며 몇 가지가 궁금하여 취재여행 전 날 잠을 설쳤다.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어떤 느낌을 받을까. 사진에 담아 낼 수 있을까. 월정사 매표소에서 차를 내려서면 바로 월정사대가람이라는 현판이 쓰인 문을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내 .. 기행문 201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