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바르나바

어머님(김마리아), 형님(황마태오 몬시뇰), 본인(황바르나바), 처(김체칠리아), 아들(황베네딕도), 며느리(장마리스텔라), 딸(황글라라), 사위(김안드레아), 외손자(김프란치스코)

결혼한 딸이 첫 아들을 낳았습니다. 수고한 딸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인사건넵니다. 할아버지가 되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2009년 12월 12일 말로만 듣던 향일암에 올라보게 되었다. 철도청에서 행사한 남도투어코스에 들어있던 덕분이었다. 용산역에서 밤 열차를 타고 새벽에 여수역에 내려 버스로 갈아타고 주차장에 도착 이른 아침을 먹고 7시경 향일암 원통보전 앞에 섰다. 불자가 아니라서 일출 촬영명소라는 것만 아는 ..

오늘 명동성당에는 돌아가신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을 위한 위령기도와 미사 그리고 조문인파가 몰렸는데 오후에는 인파의 꼬리가 명동성당입구를 지나 구 계성초등학교 언덕을 넘어 충무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소천을 아쉬워하고 슬퍼하며 많은 이들이 저 나름대로 글을 썼다.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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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장의 사진을 찍어 보내주신, 유정식님은 이름만 알뿐 아직 만나뵙지 못한 분이지만, 경영전문가이시고 사진도 아주 잘 찍으시는 분이시다. 뜻하지 않게 사진을 보내주셨다. 나도 몰래 찍힌 사진이기는 하지만 사진을 받아든 마음이 풍성하고 행복하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올림푸스(olympus.co.kr) 웹진 21호에 수록된 것입니다.

올림푸스사에서 2007년 하반기에 발매한 E-3 발매기념으로 개최한 E-3 사진공모전에서 영예의 1등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창경궁 춘당지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본인이 보아도 최상의 결과물은 아니다. 사진결과보다는 한 장의 사진을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심사위원이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